대한민국 육군의 든든한 화력 지원, 105미리 견인포에 대해 알아볼까요?
혹시 '포병'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왠지 웅장하고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K-9 자주포나 K-55 자주포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실제 전장에서 가장 많이 활약하는 포병 세력은 바로 '견인포', 그중에서도 105미리 견인포라는 사실!
오늘은 우리 군의 숨은 공신, 105미리 견인포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함께 그 매력 속으로 빠져보시죠!
105미리 견인포, 왜 아직도 중요한 걸까요?
105미리 견인포는 105mm 구경의 견인 곡사포로, 주로 차량이나 헬리콥터에 의해 이동하는 대포를 말합니다.
얼핏 보면 구식 무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105미리 견인포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05미리 견인포의 역사, 2차 세계대전부터 현재까지
105미리 견인포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는데요. 미군이 사용한 M101 105mm 곡사포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M101은 1941년에 채용되어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굵직한 전쟁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약 3,000문의 M101 계열 105mm 견인포를 도입하여 KM101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산화한 KH-178 105mm 견인포도 개발되어 일부 도입되었다고 하니, 그 역사와 전통을 짐작할 수 있겠죠?
K105A1 풍익, 105미리 견인포의 화려한 변신
최근에는 105미리 견인포를 자주포 형태로 개량한 K105A1 '풍익'이 개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동사격통제장치와 복합항법장치가 탑재되어 명중률이 높아졌고, 기동성과 방호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풍익은 15kg 탄약 60발을 차량에 싣고 이동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70~80km, 최대 사거리 약 11.3km, 1분에 10발 발사 능력을 자랑합니다. 105미리 견인포의 놀라운 변신이라고 할 수 있겠죠?
105미리 견인포,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이유
"155mm 자주포도 있는데 왜 굳이 105mm 견인포를 계속 쓰는 걸까?" 이런 궁금증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105미리 견인포가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 340만 발의 든든한 포탄 재고: 이미 확보된 막대한 양의 105mm 포탄을 활용해야 합니다.
- 박격포보다 뛰어난 명중률: 105mm 견인포는 박격포보다 명중률이 높아 정확한 화력 지원이 가능합니다.
- 신속한 사격: 방열 시간이 짧아 신속하게 사격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 저비용 고효율: 70년 이상 축적된 사격 데이터 덕분에 정확도가 높고, 유지비용도 저렴하여 가성비가 뛰어난 무기입니다.
- 산악 지형에 최적화: 우리나라처럼 산악 지형이 많은 곳에서는 155mm 자주포보다 105mm 견인포가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105미리 견인포, 게임과 영화 속 활약상
105미리 견인포는 다양한 대중 매체에서도 등장하여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게임: '워록'에서는 특정 맵에서 쌍안경을 이용하여 105mm 견인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미군 infantry company 테크트리를 선택하면 엔지니어가 105mm 견인포를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습니다.
'시드마이어의 문명 5'에서는 산업 시대의 원거리 공성 유닛으로 105mm 견인포와 유사한 디자인의 유닛이 등장합니다. - 영화: 105미리 견인포가 등장하는 영화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앞으로 스크린에서 105미리 견인포의 활약상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105미리 견인포, K-방산의 숨은 주역으로 발돋움
최근 K105A1 풍익은 수출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남미나 동남아 국가에서 특히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베트남의 경우 월남전에서 사용한 미국산 105mm 곡사포를 러시아제 우랄 트럭에 올렸지만, 품질과 가격 면에서 K-방산 제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105미리 견인포가 K-방산의 숨은 주역으로 발돋움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한눈에 보기
구분 | 내용 |
---|---|
종류 | 105mm 견인 곡사포 |
대표 모델 | M101, KM101, KH-178, K105A1 '풍익' |
주요 특징 | 차량 또는 헬기 견인 이동, 높은 명중률, 신속한 사격, 저비용 고효율, 산악 지형에 적합 |
K105A1 '풍익' 성능 | 자동사격통제장치, 복합항법장치, 최고 속도 70~80km, 최대 사거리 약 11.3km, 1분에 10발 발사, 15kg 탄약 60발 적재 가능 |
활용 분야 | 후방 또는 산악 지역 보병 사단, 예비군 훈련, K-방산 수출 |
대중 매체 | 게임 (워록,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드마이어의 문명 5) |
105미리 견인포, 앞으로도 든든하게!
오늘 105미리 견인포에 대해 알아본 내용, 어떠셨나요? 비록 최첨단 무기는 아니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우리 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105미리 견인포!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와 발전을 통해 더욱 강력한 화력 지원을 제공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알아본 105미리 견인포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우셨다면, 블로그 구독과 다른 게시글 방문도 부탁드립니다!
QnA 섹션
Q1. 105미리 견인포는 왜 '견인'포인가요?
A. 견인포는 자체 추진력이 없어 차량이나 헬리콥터에 의해 '견인'되어 이동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Q2. K105A1 '풍익'은 기존 105미리 견인포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K105A1 '풍익'은 기존 105미리 견인포를 자주포 형태로 개량한 것으로, 자동사격통제장치와 복합항법장치가 탑재되어 명중률이 높아졌고, 기동성과 방호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Q3. 105미리 견인포는 어떤 종류의 탄약을 사용하나요?
A. 105미리 견인포는 고폭탄, 개량고폭탄, 성형작약탄, 백린탄, 대인탄, 조명탄, 연막탄, 훈련탄 등 다양한 종류의 탄약을 사용합니다.
관련 포스트 더 보기